남동발전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된 1.2㎾급은 연간 총 1400㎾h의 전력을 생산해 전등 및 소형가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변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전기를 공급해 연간 소나무 묘목 216그루를 상쇄할 수 있는 600㎏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씨는 “1997년말 IMF에 사업실패로 아내와 함께 이곳에 들어와 농사를 짓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약 15년간을 전기 없이 살아온 불편함이 해소되니 정말 눈물이 다 날 지경“이라며 기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빈곤층의 에너지기본권 확보를 위해 지난해에도 전남 완주군 3가구에 독립형 태양광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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