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과 낙엽의 거리’는 총 6.1㎞ 구간으로 시는 해당 거리의 생활쓰레기만 매일 수거하고, 다양한 종류의 낙엽은 거리 이용자들이 밟거나 감상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쌓이는 낙엽이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미관을 저해할 경우에는 수거해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함으로써 도시미관 향상 및 환경정비 그리고 자원재활용 효과까지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유용미생물(EM)을 이용해 만들어진 친환경 퇴비는 지역 내 각종 근린공원 수목, 가로 화단 등에 거름으로 사용해 시의 녹지 공간 조성·관리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장희 환경자원과장은 “시민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계절 맞춤형 특화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도시, 자연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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