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흥 작가의 작품 '소년의 꿈'.<사진제공=구리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구리시 하늘갤러리는 오는 14일까지 하늘갤러리에서 사진작가 박신흥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박 작가가 1970년대 고양과 부천, 양수리 등 경기도 일원과 서울 변두리에서 살아 온 시민들의 모습을 기계식 필름카메라로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특히 학생들의 기마전, 민둥산이 언덕에서의 닭싸움, 선데이서울 가판에서 공부하는 아이, ‘오-라이’를 외치는 시내버스 안내양 등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사진이 전시된다.
박 작가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지난 30여년간 공직에 몸담아 왔으며, 현재 고양 킨텍스 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다.
박 작가는 그동안 동아국제사진살롱, 빙그레사진전 등 국내외 사진콘테스트에서 수십여차례 입상한 바 있으며, 2012 정동갤러리, 배다리갤러리초대전 등 개인전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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