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UNESCAP 38개 회원국 장관과 대표단 등 380명이 참석해, 향후 10년 간 회원국과 준회원국이 시민사회단체·국제기구와 추진할 '인천전략'을 수립·논의한다.
특히 UNESCAP 회의를 주최한 우리나라의 구체적인 역할도 제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향후 10년간 400만~500만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국가정책 개발사업이나 커뮤니티 지원 등에 시드머니(종자돈)로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정부 공동기금은 국내에서 만들고 사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같이 하는 모양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모으는 장치를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임 장관은 2일 오후 열리는 폐회식에서 확정된 인천전략을 선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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