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1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중학교 본관 1층에 쌓아둔 폐 플라스틱 패널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 1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불은 8분 만에 진화됐으며 건물의 천장 일부가 그을렸을 뿐 인명피해는 없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을 30분간 운동장으로 대피시킨 뒤 오후 2시부터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뱃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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