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지스타2012 프리뷰를 갖고 신작 게임 6종을 공개했다. 사진은 게임별 부스모델의 모습. [사진제공=넥슨] |
넥슨은 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넥슨 지스타2012 프리뷰’ 기자 간담회를 열고 엔씨소프트와 ‘마비노기’의 후속작 엔씨소프트와 ‘마비노기2-아레나’를 공동개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개발은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지분 14.7%를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된지 5개월 만이다.
‘마비노기2’는 ‘마비노기’의 개발철학과 세계관을 잇고 있으며 액션 표현에 특화된 자체 개발 엔진 ‘실버바인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이날 공개된 영상을 통해 “마비노기2를 위해 엔씨소프트도 함께 힘을 합쳐서 개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넥슨과 엔씨소프트은 지스타 2012에서 시연 버전을 공개한 뒤 내년에 정식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넥슨은 ‘마비노기2’를 포함한 신작 6종을 공개하며 급변하는 게임시장의 흐름 속에서 모바일 게임 시장의 급성장에 대처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게임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스타2012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신작들을 출품,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이 날 행사에서 넥슨 서민 대표이사는 “넥슨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게임 기업들과 경쟁하며 한 단계 도약해야 되는 중요한 시점을 맞이했다”며 “창립 이래 가장 큰 변화의 시기라고 생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정신’과 ‘유연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오늘 선보인 6개의 신작이 도약을 일궈낼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 지스타 특별 페이지(gstar.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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