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제47회 잡지의 날’기념식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의 한국잡지협회 회장을 비롯해 잡지 발행인과 편집인 등 문화 출판 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창의 회장은 기념인사에서“협회는 1908년 11월 1일 창간된 근대종합잡지의 효시인‘소년(小年)’지를 기념해 이날을 잡지의 날로 정했다.”면서“1952년 창립된 이래 잡지언론의 발전과 산업으로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다른 언론단체가 부러워하는 자체 회관을 가진 자랑스러운 협회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미디어이자 우수한 문화상품의 하나인 잡지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잡지 발전방향을 수립·시행하는 전담 진흥기구가 필요하다”며 “잡지인들의 간절한 바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 47회 잡지의날 행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서는 은관문화훈장을 비롯한 정부 포상(14명), 제46회 한국잡지언론상(12명), 2012 대한민국 잡지광고상(3명) 제5회 전국민 잡지읽기 수기공모(29명)를 시상하고 건전한 잡지문화 창달과 한국잡지계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감사패(4명)를 전달했다.
협회는 이번 기념식에서 행사를 축하하는 화환 대신 쌀을 기부 받았으며 이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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