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장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이어령 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소셜 플랫폼 컴투스 허브를 개발·운영하고, 세계 120개국에 50종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는 국내 인터넷 발전에 기여한 13개 기업·단체가 인터넷 비즈니스·기술선도·사회진흥 3개 부문에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방통위 위원장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및 후원사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에는 ‘배달의 민족’을 통해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의 혁명을 일으킨 ‘우아한형제들’과 ‘김기사’ 앱으로 스마트폰 기반 통신형 내비게이션서비스를 제공한 ‘록앤올’, 금융권 최초로 액티브X 없는 오픈웹 기반의 인터넷 뱅킹사이트를 구축한 ‘KB국민은행’이 비즈니스, 기술선도, 사회진흥의 각각 분야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에는 앱디스코(비즈니스 부문), 이스트소프트(기술선도 부문), 트리플래닛(사회진흥 부문)이 각각 수상했고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에는 거창군청, 국립공원관리공단(이상 사회진흥 부문)이 각각 수상했다.
이계철 방통위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인터넷은 성장과 고용의 엔진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국가 전략 산업이자 인프라이다”라며 “인터넷이 우리나라 경제의 당면 과제인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의 전환과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풍부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희망과 역동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분야로 창의와 혁신을 앞세워 한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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