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은 2일부터 3일간 도지사 후보를 공모한 뒤 후보간 TV토론회 3회, 정견발표회 2회를 거쳐 공천자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후보 공천 시기는 오는 20일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도당은 설명했다.
국민참여경선의 경우 여러 여건상 쉽지 않아 여론조사 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다.
여론조사로 공천자를 확정할지, 1차 컷오프 후 문재인 대선후보 측이나 중앙당에서 최종 낙점할지 논의가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민배 전 남해대 총장, 정영훈 진주갑당협위원장, 전현희 전 의원,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형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이날 경남지사 보선 출마를 위해 사퇴, 민주당에 입당해 경선에 참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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