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20일 발표된 GCF 사무국의 인천 유치를 축하하고, 지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계 지도자들에게 그간 경과와 효과 및 향후 일정을 보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인천상의 김광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쾌거는 우리나라가 유치한 가장 큰 국제기구로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빛날 것"이라며 "이제 기후변화 관련 현안이 발생하면 전 세계인은 인천을 주목하고, 인천은 세계의 환경수도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유치경과 보고를 통해 GCF 사무국과 맞물려 환경분야의 전략(GGGI), 기술(GTC), 기금(GCF)이 모두 집결되는 '그린 트라이앵글(Green Triangle)'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또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 유치, 컨벤시아 2단계 조기 착공에 따른 전시인프라 확대, GTX 조기 개통 등 앞으로 계획을 소개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이상권 새누리당 인천시당 위원장, 신학용 민주통합당 인천시당 위원장,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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