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섭은 임금과 단체협약에 대해 노사 입장차이가 커 초반부터 난항을 겪었으며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이 결렬되기도 했다.
하지만 노조가 예고한 파업을 하루 앞두고 16시간동안 교섭을 거쳐 잠정합의를 이뤘고 노조는 파업을 철회했다.
이번 임단협 체결은 공사 전환 이후 최초 무쟁의 단협 체결이자 3년 연속 무쟁의를 달성했다는 면의서 의미가 크다고 코레일은 전했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점차 개선되는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최근 해외로부터 공동사업제안을 받는 등 인지도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3년 연속 무쟁의 협약체결은 경영개선에 대한 시너지 효과이며 실질적인 노사상생의 기틀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