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이동통신 번호이동 전월比 43.3% 감소…스마트폰 도입 후 2번째로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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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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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아이폰5 출시를 앞둔 10월 이동통신 번호이동 건수가 전월 대비 43.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아이폰5 출시를 앞둔 10월 이동통신 번호이동 건수가 전월 대비 43.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10월 이동전화 번호이동자수 현황’에서 지난달 자사 번호이동을 포함한 이동통신 3사의 이동전화 번호이동건수는 68만47건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11월 아이폰이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든 뒤 두번째로 낮은 수치다.

지난달 이동통신 번호이동 건수가 적었던 것은 방통위가 보조금 과잉 지급에 대해 단속에 나서며 이동통신 시장이 경직됐기 때문이다.

방통위는 지난 8~9월 이통사 사이에 보조금 경쟁 심화되자 본격 단속에 나섰다.

이런 분위기에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자들이 단말기 구매를 미루는 현상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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