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에이미는 춘천출입국관리소에서 출소절차를 밟은 뒤 취재진의 질문에 눈물을 보였다.
에이미는 "앞으로 잘 하겠다. 봉사하며 모범적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이 외 건강문제, 연예계 복귀 질문에는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춘천지법 형사2단독은 "피고인의 프로포폴 의존도가 확실하게 인정되며, 모범을 보여야 할 연예인이 금지 약물을 투약했다는 점은 죄질이 가볍지 않다. 하지만 동종 전과가 없는 초범인 점을 감안해 실형을 유예한다"고 판시했다.
이에 에이미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사회봉사 40시간과 24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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