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임종국상에 김승태ㆍ유현미ㆍ심정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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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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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민족문제연구소는 제6회 임종국상 수상자로 역사학자 김승태 박사(학술부문)·방송작가 유현미씨(사회부문)·독립운동 연구가 심정섭씨(특별상)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승태 박사는 기독교사 전문가로 오랜 기간동안 기독교계의 친인문제를 규명하는 데 힘써왔다.

유현미씨는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각시탈'의 작가로 식민지 조선의 실상과 민초들의 삶을 그려내 근현대사의 대중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심정섭씨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발기인, 역사정의실천 시민역사관 건립위원 등을 지내며 독립운동가 선양사업과 친일청산운동을 벌여왔다.

임종국상은 일생을 친일문제 연구에 매진해 온 고(故) 임종국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지난 2005년 제정됐다.

친일청산 및 역사 정의 실현 등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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