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은 씨는 오늘 오전 10시 경 특검에 출석해 오후 7시 경 특검 사무실을 나왔으며, '안에서 모두 이야기했다' 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떴다.
특검팀은 이상은 씨를 상대로 6억원을 시형씨에게 빌려준 경위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이와 함께 장롱 속에 보관했던 현금의 출처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조사했다.
이에 이상은 씨는 시형 씨에게 빌려준 6억 원은 비자금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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