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오전 9시10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다.
이어 11시에는 서귀포시 강정동 강정마을회관에서 강정마을 주민들과 만나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안 후보는 오후 1시30분 서귀포 농협 유통사업소를 현장 방문한 뒤 3시에는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방문한다.
오후 7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새로운 정치가 희망을 부릅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3 제주희망콘서트 강연’을 끝으로 제주 일정을 마무리 한다.
앞서 안 후보는 1일 저녁 제주에 도착해 시민들과 ‘번개 만남’을 가졌다. 그는 제주시 일동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30여분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기자들과 만나 “1년 만에 왔다. 따뜻하게 환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며 “내일부터 최대한 많은 분을 뵙고 말씀을 듣겠다”고 말했다.
출마선언 후 호남을 시작으로 경북·충청·강원·경남을 차례로 찾았던 안 후보는 이번 제주 방문으로 1차 전국 순회를 마무리하고 이달 안에 한 번 더 전국을 돌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