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6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 및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이는 LTE 전국망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및 마케팅 비용의 급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3분기 ARPU(가입자 1인당 평균 매출)는 3만565원 전년동기 대비 17.9% 늘어나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전체 가입자 대비 LTE 가입자 비중이 36% 수준까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4분기에는 마케팅 비용이 조금만이라도 감소하면 매출은 증가하기 때문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성 연구원은 “내년에는 ARPU 상승, 매출액 증가, 비용 고정(감소), 이익 개선의 선순환 구조가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대비 마케팅 비용이 아주 조금만이라도 줄어들게 되면 곧바로 영업레버리지가 크게 발생하여 이익이 급증하게 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2010년 합병 당시 발생해서 매년 2000억원씩 비용으로 계산되던 무형자산상각비용이 사라지는 효과만으로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며 “2013년 영업이익은 4926억원으로 전년 대비 50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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