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3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에 박 안젤라 진영 (미국ㆍ한국, 베를린 예술대학), 조나단 도먼드 (영국, USC 손튼 음악대학), 울라지미르 신케비치 (벨라루스, 베를린 예술대학), 알렉세이 질린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음악원)등 4명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7100만원(우승 상금 3천만원)과 함께 윤이상의 곡을 가장 잘 해석한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윤이상 특별상,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박성용 영재 특별상이 수여되며, 매년 3월 열리는 통영국제음악제에서 공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매년 배출되는 콩쿠르 수상자들은 세계 음악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연주자로 성장해오고 있다. 결선 무대는 최수열 지휘, TIMF앙상블과의 협연으로 엘가, 차이코프스키, 슈만 첼로 협주곡이 연주되어 첼로 명곡들을 한 무대에서 감상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하다.
콩쿠르 입상자들은 4일 오후 5시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입상자 콘서트에서 첼로 솔로, 소나타, 오케스트라 협연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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