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가입 이후 보장 내용이 확정되는 기존 상품과 달리 경제 활동기에는 건강 및 사망 보장을 받다 은퇴 후에는 건강 및 연금 보장으로 항목을 재구성할 수 있는 선지급형 종신보험이다.
‘라이프 리밸런싱(Life-Rebalancing)’ 옵션을 활용하면 각종 진단자금은 고객이 원하는 만큼 남겨놓고, 사망 보장금액을 연금으로 전환해 생활비나 건강진단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암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최고 보험 가입금액의 100%를 조기 지급해 건강과 사망 보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종전 치명적 질병(CI)보험의 복잡한 상품 내용과 보험금 지급 조건을 개선해 고객의 선호도나 발생률이 높은 3대 질병은 주보험을 통해 보장하고, CI에 해당하는 중대 질병은 특약으로 설계한다.
두 번째 암을 비롯한 재해사고와 수술비, 입원비, 실손의료비 등도 특약 가입을 통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이 밖에 변동금리형 상품인 ‘건강종신보험1211’은 실세금리인 공시이율(최저 보증이율 3.75%)로 적립해 저금리시대에 유용하다.
이택진 미래에셋생명 보장상품개발팀장은 “평균 수명의 증가와 경제환경의 변화는 유족 보장만을 위한 전통적 종신보험을 유족 보장에 연금, 건강 등 여러 가지 기능을 추가한 멀티형 종신보험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한 종신보험들이 계속해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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