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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해외채권펀드 수탁고 2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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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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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일 해외채권형펀드 수탁고가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설정액이 2조원을 돌파(2조1314억원)했다. 올해만 7800억원 이상 추가 설정하며 국내 해외채권펀드 운용사 중 최대 증가 폭을 보였다.

해외채권펀드를 포함한 미래에셋 전체 채권형펀드 규모는 6조 8천억원을 기록 중이며, 일임자산 등을 포함한 미래에셋의 전체 채권운용규모는 20조원(19조5849억원)에 육박한다.

개별펀드로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자펀드’의 모펀드인 ‘미래에셋글로벌증권모펀드’가 연초 이후 업계 최대인 약 2700억원 증가하며 1조3500억원의 수탁고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전세계 다양한 채권섹터에 분산투자하며 일반형펀드 외에도 연금저축펀드, 퇴직연금전용펀드 및 월지급식펀드 등으로 자펀드를 구성하고 있는 국내 최대 해외채권형펀드다.

미래에셋글로벌증권모펀드는 제로인 31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 10.21%를 비롯해 2년 수익률 15.47%, 3년 수익률 29.93% 등 장단기적으로 우수하다.

또한 펀드 수익률 변동성 지표인 표준편차가 1년 2.06%, 3년 2.62%를 기록하는 등 수탁고 100억원 이상 국내 설정한 해외채권펀드 중 가장 낮아 안정적인 것이 장점이다.

김성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대표는 “미래에셋해외채권펀드는 해외시장에는 저평가된 투자 대상을 발굴해 다양한 섹터 투자를 통해 위험을 분산시키면서 초과수익을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국내 최대 채권형펀드 운용사의 안정된 조직을 통해 꾸준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어 개인 뿐만 아니라 법인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 자산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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