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인문학 강의’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진행하는 ‘경기도형 탈노숙 토탈 케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 내 거리 및 쉼터 노숙인에게 인문교양교육을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하고 직업교육 및 나아가 주거 정착을 연계하여 ‘완벽한 탈노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원기 경기도 의원 및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이성 원장과 의정부시 사회복지·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웃리치(outreach)를 통해 모집된 의정부시 거리 노숙인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시간에는 현재 안양시 교도소 교정학교 강사로 활동 중인 서경숙 시인이 강사로 나서, 노숙인들과 함께 자작시를 지어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시쓰기 학습’을 진행하며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형성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이성 원장은 “노숙인은 이 시대의 화두인 ‘힐링’(Healing)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대상”이라며, “우리는 그들의 굶주린 배를 일시적으로 채워주는 일회적 도움이 아닌 노숙인 스스로 자립하여 일어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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