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핵안보정상회의와 여수 세계박람회, 1·2차 나로호 발사 때의 경호ㆍ경비작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나로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육ㆍ해ㆍ공군 합동전력이 상호 긴밀히 협력해 임무를 수행하라”고 지시했다.
우리 군은 나로호 발사체가 한국에 도착한 8월29일부터 3단계로 경계 작전을 수행해 왔다.
육군은 나로우주센터 외곽에서 수색정찰 및 경계 작전을 수행하고 대테러 초동조치 부대를 운영중이다.
해군은 초계함과 고속정을 투입해 해상차단 작전과 해상초계 임무를, 공군은 전투기 긴급출동 대기 임무를 맡고 있다.
발사 당일 공군은 전투기와 공중조기경보통제기(피스아이)를 투입해 공중통제 임무를 수행하고, 해군은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과 유성룡함을 파견해 나로호의 비행 궤도를 추적할 계획이다.
현재 나로우주센터 발사구역은 비행제한구역으로 설정돼 있다. 발사 D-2일부터는 비행금지구역과 항해금지구역으로 설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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