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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아크부대 파병 연장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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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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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2일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지난해 1월 파병돼 올해말 시한이 만료되는 아크부대의 파병연장안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은 이날 "아크부대 파병은 국제평화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하는 헌법의 목적과 절차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며 파병연장을 할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재윤 의원도 "아크부대 파병이 국익에 도움될 수 있지만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양국 정상간 즉흥적 결정이 아니냐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방위 새누리당 간사인 한기호 의원은 "자신이 아크부대에 직접 가 보니 열심히 근무하며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관진 국방장관은 "아크부대는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연합간 상호 군사협력과 국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파병 연장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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