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은 이날 "아크부대 파병은 국제평화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하는 헌법의 목적과 절차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며 파병연장을 할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재윤 의원도 "아크부대 파병이 국익에 도움될 수 있지만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양국 정상간 즉흥적 결정이 아니냐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방위 새누리당 간사인 한기호 의원은 "자신이 아크부대에 직접 가 보니 열심히 근무하며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관진 국방장관은 "아크부대는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연합간 상호 군사협력과 국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파병 연장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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