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부마항쟁특별법 발의…박근혜도 서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02 19: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새누리당이 2일 부마민주항쟁의 진상 규명과 유족 등에 대한 예우를 위해 '부마민주주의재단'의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부마항쟁재단설립특별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부마민주항쟁의 진상을 규명하고 유족 등의 명예회복을 심의ㆍ의결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위원회를 설립하도록 했다.

또 부마민주항쟁 관련자를 국가유공자로서 보상하고 교육ㆍ의료ㆍ취업ㆍ양로 등에서 각종 지원을 하도록 했다.

새누리당 이진복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은 대선기구인 '100% 대한민국 대통합위원회'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부산ㆍ마산 지역의 의원 20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박근혜 대선후보도 법안에 서명했다.

부마민주항쟁은 박정희 전 대통령 집권기인 지난 1979년 10월 부산ㆍ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당시 정부는 계엄령과 위수령을 발동해 100여명을 군사재판에 회부했다.

그러나 일주일도 안 돼 10ㆍ26사태로 박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사실상 유신체제를 종료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