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朴, 생식기만 여성’발언 원인제공한 文-安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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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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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4일 “생식기만 여성이지 여성으로서의 역할을 한 것은 (없다)”는 황상민 연세대 교수의 발언과 관련, “ 교수 발언의 원인을 제공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두 후보가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황 교수의 발언으로 미뤄봤을 때 여성대통령을 거부하는 문·안 후보 진영은 수구세력이고 쇄신대상”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문·안 후보 진영의 핵심인사들은 여성대통령을 비판하면서 황 교수와 유사한 발언을 해 왔다”며 “TV에 나와 시사해설을 하는 황 교수는 그런 정치권의 흐름을 틀림없이 봤을 것이고 그런 분위기를 고스란히 받아 극언을 쏟아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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