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명문학군 배정 받자" 주변 분양단지 관심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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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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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혁신학교 들어서는 송도·세종시 등 인기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신흥명문학군에 맹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등 일대가 전통적인 학군 인기지역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통 인기지역보다 국제·혁신학교 등 신흥명문학군들이 교육 분위기도 좋고 성적도 높아지면서 맹모들이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맹모들은 내 집 마련할 때 학군을 중요 요소로 꼽고 있어 새로운 명문학군 조건을 갖춘 지역이 분양시장 블루칩으로 떠오를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지난해 문을 연 채드윅국제학교로 신흥 명문학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포스코교육재단이 운영하는 자율형사립고등학교도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송도 F21·22·23-1블록에 '송도 더샵 마스터뷰'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34층 17개동, 총 1861가구(전용면적 72~196㎡) 규모다. 바로 앞에 초∙중∙고 예정 부지가 위치한다. D17·18블록에는 '송도더샵그린워크3차' 1131가구를 내년에 분양한다. 채드윅 국제학교와 송도 센트럴파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도 신흥명문학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 내에는 세종외고와 세종과학고가 각각 내년과 2014년에 각 15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모아종합건설은 세종시 1-4생활권 L5블록에 총 723가구(전용 84~99㎡) 규모 '세종 모아미래도'를 공급한다. 1-4생활권은 중앙행정타운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상업시설·도시행정지원시설·복합커뮤니티시설 등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내년 개교 예정인 방축중·고가 단지와 바로 맞닿았다.

경기 남양주 도농동도 지역 학교에서 서울 소재 명문대학교에 많은 학생을 진학시키면서 화제다.

동부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에 경신연립을 재건축한 '도농역 센트레빌'을 분양한다. 총 457가구(전용 59∼114㎡) 중 282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서울 잠실까지 10분대, 강남은 20분대, 시청까지는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철 중앙선 도농역·구리역 모두 이용할 수 있고 2017년 이후에는 지하철 8호선이 연장될 예정이다. 미금초·동화중고·도농고 등 학교가 인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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