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귤 수확기 “쯔쯔가무시증”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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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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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는 가을철 전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주의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감귤 수확기인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농사일이나 야외활동 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제3군 법정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풀이나 관목 숲에 서식하는 들쥐, 집쥐, 족제비 등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심한 두통이나 오한, 발열 등 감기와 유사하며, 피부발진, 가피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폐렴, 뇌수막염 등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 ▲야외활동 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농사일을 하거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양말을 착용할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할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감귤수확이나 야외활동 후에 감기몸살 등 유사한 증세가 나타나면 신속하게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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