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제3회 아시아·태평양 기후변화 적응 포럼' 인천 송도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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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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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F 사무국 유치와 맞물려 환경관련 국제회의 메카로 발돋움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는 인천시와 함께 내년 3월 개최되는 UN 공식회의 '제3회 아시아ㆍ태평양 기후변화 적응포럼'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UNEP(유엔환경계획)주최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800명 규모로 진행되며, 환경부 대표, 전 세계 환경.개발 관련 국제기구, NGO, 협회,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회의이다.

기후변화, 특히 기후적응 문제는 최근 환경관련 최대현안으로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최근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인천 유치 쾌거와 함께 이번럼의 연이은 유치 성공은, 송도가 국제기후변화 및 적응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중심지로 확고하게 자리 잡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은 ‘UNEP 아ㆍ태 기후변화 적응 네트워크(APAN ; Asia Pacific Adaptation Network)’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UN의 공식회의로서 참석기관 및 참석자의 규모면에서 개최국인 대한민국과 인천시를 전 세계에 홍보하고 국가 인지도 및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개최를 통해, 6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 및 GCF 유치와 맞물려 환경관련 국제회의 개최지로 인천을 알리는 도시홍보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 달 대한민국 최초의 중량감 있는 국제기구 사무국인 GCF 유치의 쾌거를 올린데 이어, 권위 있는 UN 공식회의인「제3회 아시아ㆍ태평양 기후변화 적응포럼」이 유치됨에 따라 환경분야 전문 국제회의 개최지로 인천시의 위상이 확고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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