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日기업 30% "중국시장 매력 없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06 15: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일본 기업 10개사 가운데 3곳은 중국 시장의 매력이 떨어졌다는 입장이다.

6일 NHK방송에 따르면 민간 조사기관인 데이코쿠 데이터뱅크가 지난달 1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가 중국과 외교 갈등으로 비즈니스에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 30%는 중국 시장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35%는 생산 거점으로써 호감도 감소했다고 전했다.

중국과 직접 거래하는 1600개 기업 가운데 55%가 중국과 사업을 유지하겠다고 응답했으며 15%가 중국 내 사업을 철수·축소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은 댜오위다오(센카쿠) 갈등을 빚으며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이 진행됐다. 이에 중국에 진출한 도요타 등 일본 기업들이 대규모 손실을 입었다.

이러한 조사를 통해 일본 기업들의 중국 시장에 대한 방향이 크게 바뀌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잠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일본 기업의 사업 축소가 쉽지 않다. 제도적 차원에서도 외국기업이 중국에서 사업을 철수할 때 퇴직 할증금 등 발생하는 비용이 상당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