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의정부지방법원(법원장 곽종훈)은 6일 오전 제2호 법정에서 의정부시 발곡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법원 견학 행사를 가졌다.
올해 들어 29번째다.
이날 행사는 형사법정 방청, 법원시설 안내, 법원홍보물 상영, 법원업무 안내, 법관과의 대화,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법관과의 대화에서 법관의 월급은 얼마인지, 하루에 몇시간을 일하는지, 잘못된 재판을 한적은 없는지 등 끝없는 질문을 쏟아내 이 행사를 주관한 판사가 진땀을 빼기도 했다.
법원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준법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 의식이 성장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법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법원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법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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