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2012 기업인권경영증진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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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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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광주상공회의소는 6일 '기업의 가치증진 및 지역사회와의 공생'이라는 주제로 ‘2012 기업인권경영 증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역 주요 기업체 임직원과 관계기관 사회적 책임(CSR)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회적책임 우수기업 사례발표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형성과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강주현안젤라 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 상임대표는 "인권경영은 어렵지 않으며 의지가 중요하다"며 "인권경영은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기업경영과 따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으며 모든 기업경영에 스며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인권경영을 통해서 위험도 예방하고 비즈니스 기회도 창출할 수 있다”며 “인권경영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과 능동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석 엘지전자 CSR팀장은 "엘지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이 경제, 사회, 환경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하는 모든 경영활동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CSR 준수가 신규 비즈니스 기회 확보와 기존 거래처 보호를 위한 요건이 되고 있어 엘지전자는 EICC(전자업체 행동규범) 등 국제 멤버십에 가입해 국제사회에 활동의지를 천명하고 공동대응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사례발표에 나선 김준원 광주은행 사회공헌사무국 본부장은 “CSR은 이제 선택적 의무로서가 아닌 필수이며 거기에 CSR이 기업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종만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기업의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인권경영과 사회적 책임 또한 중요하다”며 “광주상의는 지역 기업들이 인권통합경영을 통해 핵심역량과 제품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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