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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방송사업 수익 전년대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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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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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지난해 방송사업 수익이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방송산업 현환을 담은 방송산업실태조사보고서를 7일 발표하고 지난해 방송사업 수익이 11조85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DMB를 포함한 지상파방송이 7.3%, 종합유선방송 9.8%, 방송채널사용사업(PP) 19.1%, IPTV가 52.4% 증가했고 이는 PP의 광고수익 증가, 프로그램 제작.유통 활성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방송서비스 가입자는 2429만명으로 전년 2336만명 대비 4.0% 증가했다.

디지털방송 가입자는 종합유선방송 419만명, 일반위성방송 326만명, IPTV 489만명 등 1234만명으로 전년 990만명 대비 24.7% 늘었다.

방송분야 종사자는 3만2443명으로 전년 대비 2565명인 8.6%가 증가했다.

증가 원인은 종합편성채널 개국, 홈쇼핑 사업자와 주요 PP의 인력 증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부문별로는 종합유선방송과 위성방송 종사자가 각각 1.0%, 12.8% 감소했고 지상파방송, 방송채널사용사업, IPTV 종사자는 각각 2.2%, 22.5%, 10.6% 늘었다.

프로그램 수출은 2억335만달러, 수입은 1억2792만달러로 수출이 전년 1억7101만 달러 대비 18.9% 증가해 무역수지는 7년 연속 흑자인 7543만달러에 달했다.

연간 방송프로그램 제작과 구매비용은 2조1160억원으로 전년 1조7905억원 대비 18.2% 증가했다.

증가원인은 PP의 제작 활성화에 따라 전년 대비 제작비가 40.3% 늘었기 때문이다.

방송산업실태조사는 국내 방송산업의 분야별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지난 5월 14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446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 및 분석을 실시했다.

방송산업실태조사보고서는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로 방통위 홈페이지(www.kcc.go.kr)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통계조사에 반영될 수 있는 의견 수렴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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