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체감염 막으려면 손 씻기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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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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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본부, 개인위생수칙·국민행동요령 준수 당부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7일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겨울철부터 다음해 봄까지는 철새 이동 등으로 AI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써 줄 것을 조언했다.

동물전염병인 조류인플루엔자는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지 않으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H5N1)형의 경우, 해외에서 인체감염 환자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이집트·인도네시아·방글라데시·캄보디아·베트남 등에서 환자발생이 보고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일반 국민들은 해외 AI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닭·오리·계란 등은 75℃이상에서 5분 이상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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