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들은 메뉴의 현지화, 현지 기업들과의 제휴·M&A를 통한 통합브랜드 구축, 문화 마케팅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페띠아모는 필리핀에 5개, 중국 3개, 캄보디아 2개, 몽골 2개 등 총 12개의 해외 점포를 운영하며 한국 카페 프랜차이즈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탈리안 아이스크림인 젤라또를 커피와 결합시킨 복합카페 형 매장을 앞세워 큰 성과를 거둬들였다.
천연농축원료를 사용해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신선한 젤라또가 핵심 경쟁력이다.
일반적인 아이스크림에 비해 유지방 비율도 4~6%로 절반에 불과해 건강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최근 소비 트렌드와도 부합하며 상승세를 탔다.
셰프의 국수전역시 한식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필리핀 현지업체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홍콩 소재의 사회적 기업 브라이트 서비스 컴퍼니와도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둬들였다.
셰프의 국수전은 고기, 부추, 콩나물 등 다양한 종류의 고명을 국수 위에 얹어, 보는 맛과 먹는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국의 정서가 묻어나는 국수가 면 요리에 익숙한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세계맥주전문점 ‘와바’ 역시 2003년부터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 진출에 대한민국 주류 프랜차이즈의 우수성을 떨치고 있다.
현재 중국 상해점, 청도점 등 6개 매장과 싱가포르 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와바 싱가포르점의 인테리어는 현지화에 따른 변형이 아닌 국내 매장을 그대로 선보여, 한국문화를 그대로 옮겨놨다.
매장내 DJ부스를 마련해 음악을 통해 자유로운 펍의 느낌을 더한 트랜디함도 갖추고 있다.
외식업계 주방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주방 인덕션 전문업체 디포인덕션은 미국, 일본, 중동, 라틴아메리카 등 전 세계적 네트워크 구축에 성공했다.
현재 6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면서 문화 사절단의 노릇을 톡톡히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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