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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대기 배출업소 대기오염물질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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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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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북부 대기 배출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환경관리사업단은 대기배출사업장(1~3종) 143개소 대상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금년 상반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사·분석한 결과, 황산화물은 37.4톤에서 8톤으로 78.6%, 먼지는 26.6톤에서 23.6톤으로 11.1%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대기오염물질이 큰 폭으로 감소한 원인에 대해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에 대한 강력한 지도단속과, 경기북부 환경기술지원센터를 통한 환경지원사업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번 북부 환경기술지원센터는 사업장 중 4개소에 대하여 4억2,2만 원을 지원, 기존 일반원료를 청정원료(LNG)로 전환시켜 대기오염물질을 감소시킨 바 있다.

이와 함께 사업장 대표자의 인식 변화도 주효한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도는 사업장 대표들이 기존에는 환경기준만 지키거나 민원유발만 하지 않으면 된다는 사고로 시설을 운영했으나 최근에는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것이 경쟁력이라는 사고로 전환해 방지시설 청소, 백필터, 세정수, 충전제 등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등 자발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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