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CEO' 6기, 25명 수료

'그린 CEO' 6기 수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지난 10월 30일 삼정호텔에서 '그린CEO 수료식'이 열렸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지식경제부의 지원 아래 2007년부터 시작돼 6기 수료식을 맞이했다. 이번 6기 교육에서는 25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라운드에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최신정보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와 오염자 부담원칙의 확산으로 유해물질 사용 금지 등의 제품 자체 규제뿐만 아니라 제조공정 및 생산방법도 규제의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에게 국내외 환경규제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기후변화협약, 탄소배출권, 지속가능경영, 환경규제 동향, 그린에너지, 해외 벤치마킹 연수, 국내 친환경 우수기업방문, 녹색융, 그린디자인, 그린마케팅 등이 주요 교육내용이다.

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오늘날 기업은 환경, 인권, 노동, 지배구조, 공정한 업무관행 등 여러 제약 요건을 충족해야만 지속가능한 성장이 이루어진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환경경영과 청정생산 시스템 구축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