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어바인 시장에 한인 출신 최석호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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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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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6일(현지시간)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어바인 시장에 공화당 출신의 한국인 최석호(68, 스티브 최)씨가 당선됐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석호씨는 경쟁 상대였던 민주당의 래리 애그런 후보를 2500표 차이로 신승을 거뒀다.

시의원 출신인 최씨가 어바인 시장에 당선됨으로써 현재 시장인 강석희씨에 이어 한국인이 연임하게 됐다.

최씨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1968년 미국으로 건너가 루이지애나주립대와 피츠버그대에서 도서관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최 당선자는 이후 서던캘리포니아대와 어바인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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