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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영농단이 도입을 추진중인 미국 UH-12e/DH-100 헬리콥터(자료사진=)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국내 농가에서 해마다 기승를 부리는 구제역과 조류 독감 그리고 친환경 농법의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농민과 시민단체 등을 주축으로 해결방안 모색에 나섰다.
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임종완 위원장)와 사단법인 한국항공스포츠협회(전영윤 대표)는 가칭, '한국항공영농단설립추진위원회'(이하, 한국항공영농단)를 설립해 운영하기로 협의 했다.
이들 시민사회단체와 협회 등은 구제역과 조류독감 그리고 친환경 농가의 문제점은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헬리콥터를 이용한 선진형 항공방제 시스템을 도입 및 구축해 운영한다.
전국 농가를 대상으로 헬리콥터를 활용해 구제역 등 축산 방제와 벼 농사을 위한 제초제 살포 등 친환경 농업 농약 살포 그리고 겨울철 살림보호를 위한 산림 감시와 산불방제를 위한 대책 등을 마련했다.
실제 국내 농가의 경우 등짐동력살포기를 활용해 제초제와 비료 및 농약 등을 살포하고 있다.
축산농가의 경우 구제역 등일 발생할 경우 부분적 방재를 통해 멸균 작업 등을 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특히 가을과 겨울 산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경우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헬리콥터에 의존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지만 장비지원에 제때 이뤄지지않아 효율적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항공영농단'는 농업용 전용 헬리콥터를 미국에서 도입해 벼농사 농민과 축산농가 그리고 산림 농가를 적극 지원하는 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
'한국항공영농단' 전영윤 추진기획단장은“헬리콥터를 이용한 효과적인 방제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활용할 경우 구제역, 조류독감 그리고 농가 비료와 병충해 방지 및 겨울철에는 산불진화까지 가능하다”며 “ 정부와 자치단체 그리고 농민단체와 협조해 이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영농단'는 미국에서 생산된 농업전용 헬리콥터 100대를 매년 순차적으로 도입해 전국 지자체와 농민단체에 임대 및 운영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도입 예정인 농업전용 헬리콥터는 300마력 피스톤 엔진으로 약제 500리터를 탑재하고 하루에 약 500헥타(150만평)를 방제 및 산불진화용 입제살포기(비료 및 제초제 등)를 수행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정부 지원으로 농가와 자치단체의 경우 개당 수억원들 들여 무인헬리콥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지만 무인헬리콥터의 특성상 운영과 유지 및 보수 등에 문제점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항공영농단'은 2013년부터 시범적으로 영농 헬리콥터 15대를 도입해 오는 2016년 까지 100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추진될 경우 전역한 예비역 조종사, 정비사들의 재취업과 신규 일자리 창출 등 2천 2백여개의 일자리가 창출 될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항공영농단추진위원장(임종완 회장)는 8일 국회도서관에서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 주최로 개최되는 “FTA 와 한국농촌의 발전 방향”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항공영농단’설립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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