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미국의 선택> 플로리다주 승자, 선거 이튿날까지 미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08 08: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으로 막을 내렸지만 선거 이튿날인 7일(현지시간) 여전히 플로리다주(경합주)의 승자가 가려지지 않았다.

CNN에 따르면 플로리다주는 현재 97%의 개표가 진행됐으며 오바마 대통령이 413만 1418표(50%)표를 획득해 408만4928표(49%) 얻은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에 앞서있는 상태다.

마이애미 헤럴드는 6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 위치한 수십 곳의 투표소에서 선거 마감 오후 7시를 넘어서도 투표하려는 유권자들이 6시간 이상 줄을 서는가 하면 일부 투표소에는 선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투표를 하기 위해 유권자들이 오랜 시간 대기하는 등 투표진행이 원활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는 플로리다의 전체 유권자수 1200만명 10%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선거당국은 일정이 지연됨에 따라 이날 밤 개표를 잠정 중단했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선거감독관 페넬로페 타운슬리는 “밤새 개표를 재개할 예정이고 7일 최종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49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이미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됐기 때문에 플로리다주의 승부는 유권자들의 관심 밖이다.

따라서 주 정부의 규정에 따라 두 후보의 득표차가 0.5%이내여서 재검표를 하더라도 지난 2000년 대선 때 벌어졌던 혼란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와 앨 고어 민주당 후보가 맞붙었던 2000년 대선에서는 플로리다주의 천공식 투표기의 개표를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면서 재검표와 대법원 소송까지 벌어졌고, 결국 당선자 발표가 5주일이나 늦어졌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