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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광고·日매출 효과 ‘톡톡’ NHN, 3Q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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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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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익 1566억원…전년 比 4.3%↑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NHN이 검색광고와 일본 매출의 효과로 3분기 매출 5955억원, 영업이익 156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5%, 4.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6% 상승한 1268억 원을 기록했다.

NHN의 이 같은 성적은 검색광고와 일본 매출의 증가가 한몫했다.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한 검색광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 늘어난 2946억원을 기록했다.

게임(26%)·디스플레이 광고(15%, 배너 등 이미지가 삽입된 광고)·기타(9%) 등이 뒤를 이었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런던올림픽과 일본 광고매출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8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온라인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지만, 일본 게임 매출의 선전으로 전분기에 비해 11% 늘어난 1555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타 매출은 라인 매출 증가, 일본과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의 IT 서비스 및 부동산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8.5% 증가한 544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4812억 원, 해외 매출은 일본 게임 매출 증가와 디스플레이 광고와 라인 매출의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9% 증가한 1113억 원을 기록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지난 3분기 동안 NHN은 모바일 네이버의 추가적인 개편을 단행하고, 다양한 모바일 게임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NHN의 모바일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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