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4번째 도심형 아울렛 청주점 그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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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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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 청주 롯데아울렛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 수완점, 월드컵점, 대구 율하점에 이어 4번째 도심형 아울렛 점포다.

청주 롯데아울렛은 연면적 3만7000㎡, 영업면적 1만5000㎡ 규모다.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이뤄졌다. 이곳에는 아울렛을 비롯해 롯데마트·디지털파크·롯데시네마·토이저러스가 함께 들어선다.

롯데백화점 측은 아울렛이 들어서 있는 청주 서부권을 최적의 상권으로 평가했다. 경부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를 끼고 있는 중부지역 교통 요지로 세종시와 오송·오창 지역과 20여분 거리에 있다는 이유에서다.

오는 2014년 청주·청원 통합시가 출범되면 1차 상권 인구가 100만명 규모로 확대된다. 이후 2015년 세종시, 오창으로 각각 연결되는 직결도로가 준공됨에 따라 상권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청주시 경우 서울과 비교해 20대 이하 구성비가 5% 이상 높은 상권이다. 이 같은 점은 반영해 청주 롯데아울렛은 영패션과 스포츠 존을 특화했다.

백화점 인기 스포츠브랜드 14개로 구성된 스포츠 존은 영업면적만 2810㎡에 이른다. 롯데백화점 모든 점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청주 롯데아울렛은 이곳 스포츠 존을 나이키 팩토리숍, 아디다스·리복 토털숍으로 구성해 차별화했다. 코오롱스포츠 매장에는 레저스포츠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주 롯데아울렛 영패션 존에는 보브·시슬리·게스·캘빌클라인진 등 53개 인기 패션 브랜드가 들어선다. 고객들은 이들 브랜드 제품을 30~70%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각 층마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새롭게 뜨는 패션, 신진디자이너 브랜드 등을 주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을 통해 기존 아울렛과 차별화를 뒀다.

특히 여성 고객들을 위해 지하 주차장 진입로와 출입로를 10m로 확대했다. 지상에는 여성 전용 주차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외에 6개 유아휴게실과 다양한 식음시설도 구성했다.

롯데백화점은 청주 롯데아울렛 오픈을 기념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롯데·멤버스카드로 50만원·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각 2만원·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경품 응모를 통해 55인치 LED TV 10대를 선물한다.

이외에 롯데 애니팡 행운 대잔치, 지역민 릴레이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기헌 롯데아울렛 청주점장은 "실속형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 성향과 패션과 유행에 민감한 청주시 고객 특성을 모두 고려해 기존 아웃렛과는 차원이 다른 최적의 쇼핑공간을 구현했다"며 "향후 지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상권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랑 받는 점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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