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자선회 사랑의 쌀’ 전달식 참석자들이 쌀 전달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김영훈)은 지난 7일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와 함께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모자선회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 730여명으로 구성된 성모자선회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관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을 시작해, 이날 올해 처음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훈 병원장과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강성학 성모자선회 회장,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전에 구매한 유기농 쌀(10㎏) 400포를, 가정간호 대상가정와 교직원 추천가정, 저소득층 독거노인가정, 복지사각지대 가정 등 350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강성학 회장은 “평소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자선진료, 이동진료 등 활동을 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어려운 형편으로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보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 전달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달식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안병용 시장은 “평소 지역 의료복지 발전을 위한 지원 뿐만 아니라 추워지는 겨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 또한 의료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예방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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