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관톈랑. [아태골프연맹 홈페이지]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지난주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내년 마스터스에 역대 최연소로 출전하게 된 중국의 14세 골퍼 관톈랑의 랭킹이 348계단이나 급상승했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8일 발표한 세계 남자아마추어골프 랭킹에 따르면 관톈랑은 142위에 자리잡았다. 이는 지난주 랭킹(490)에서 348계단 오른 것이다. 관톈랑은 이로써 중국 선수로는 최고랭커가 됐다. 그를 이어 즈쳉두(중국)는 237에 랭크됐다.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단독 2위를 차지한 판쳉충(대만)은 8계단 올라 4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골퍼로는 최고랭킹이다. 종전 아시아 최고랭커였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6위에 자리잡았다.
한국(계) 선수로는 국가대표 에이스 이수민(중앙대)이 91위, 재미 심현보가 96위, 이창우(한체대)가 202위에 자리잡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