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지난달 주택연금에 신규로 가입한 사람이 4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2% 늘어난 수치다.
8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10월 주택연금 가입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가입건수는 80.2%, 보증공급액은 53.3%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9월 신규가입 559건, 보증 공급액 7591억원보다는 다소 감소했다.
다만 추석연휴 전후인 9월 말부터 10월 말 사이 집중적인 홍보활동 효과 등의 영향으로 10월 보증신청과 상담건수는 전월 대비 각각 15.3%, 14.2% 증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2010년과 2011년의 경우 추석연휴가 있던 9월을 지나면서 주택연금 상담이 증가하고 11월에 가입이 증가한 점 등을 미뤄볼 때 금년 11월 주택연금 가입건수도 전월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인 주택 소유자가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매월 생활자금을 받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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