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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장애학회 인식개선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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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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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와 대한비뇨기과학회, 유한킴벌리는 11~12월 두 달 간 이 같은 요실금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요실금은 소변이 갑자기 마렵고 급해 화장실에 도달하기 전에 소변이 새어 나오는 절박성요실금과 심하게 웃거나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복압성요실금으로 나뉜다.

환자들이 질환을 부끄럽게 여겨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적다.

국내에서 요실금 질환을 겪을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약 420만명. 하지만 2007년 한해동안 요실금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8만3000명에 불과할 정도로 병원 치료를 받는 사람은 적다.

학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니어들의 건강하고 자신 있는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패션 콘테스트, 건강강좌는 물론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활발하게 외부활동을 하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을 유지해야 하는 나이임에도 요실금으로 외부활동을 꺼리고 불편해 하는 환자들이 여전히 많다”며 “부끄럽다고 숨기고 참기 보다는 가족과 친구, 의사에게 터놓고 얘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캠페인 참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유한킴벌리 홈페이지(www.yuhan-kimberl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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