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8차 전국대표대회> 북한, 中 18차 당대회 '원만한 성과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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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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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8일 개막한 중국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의 원만한 개최를 기원하는 축전을 보냈다.

중국 관영매체 런민왕(人民網)은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북한 최고 권력기구인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통치 10년의 성과를 축하하고 당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8일 보도했다. 또한 북한이 중국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축전을 통해 "중국식 사회주의 추진이 역사적 전환점을 맞은 이 시점에 18차 당대회를 개최하게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 지난 10년간 후 주석과 중국 공산당이 '덩샤오핑(鄧小平)이론'과 '3개대표론' 등 지도이념을 바탕으로 중국의 단합과 세계평화실현에 크게 기여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형제나 다름없는 중국 동지들과 중국 - 북한의 상생을 실현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며 우호적 관계유지의 의지를 내비췄다.

중국 18차 당대회는 폐막 다음날인 15일 18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8기 1중전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최고 권력기구인 정치국 위원과 상무위원을 선임하고 시진핑 시대의 막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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