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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마리오 드라기 "경제활동 취약" 발언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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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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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유럽의 주요 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정적인 유로존 경제 전망에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7% 내린 5776.05로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0.43% 하락한 7201.50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도 0.08% 밀린 3406.80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은 1.02% 하락한 270.72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이날 그리스 정부의 긴축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ECB가 암울한 경제전망을 내놓으며 떨어졌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경제활동이 취약한 상태를 유지할 것”고 말했다. 또한 독일의 9월 수출이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하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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