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신공항 입지, 정치적 고려없이 국제기준 맞춰 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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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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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9일 신공항 건설 문제와 관련, “제가 대통령이 되면 어떤 정치적 고려에 전혀 지장받지 않고 국제적인 항공 관련 전문가들을 통해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국제적 기준에 맞춰 입지 문제를 공정하게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을 방문 중인 박 후보는 이날 “부산의 현안인 가덕도 남부권 신공항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신공항 문제는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을 두고 부산 지역 의원들과 대구·울산·경북·경남 의원들이 각각 자신의 지역을 입지하기 위해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박 후보는 앞서 지난 7월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통해 결론을 내리겠다”며 판단을 유보한 바 있다.

박 후보는 또 부활시키겠다고 약속한 해양수산부를 부산에 두는 문제에 대해서는 “그런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기존 순환출자는 기업 자율에 맡기는게 적절하다”고 언급해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이견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제가 그동안 얘기해왔던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와 함께 국민행복추진위가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대기업집단법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면 국익에 가장 합당한 것인지를 잘 조율하고 검토해 책임있게 내놓게될 것이며, 그때까지는 이런 저런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유보적 입장을 내놨다.

아울러 방송문화진흥회에서 김재철 MBC 사장의 해임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 “제가 관여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뭐라 말씀을(드릴 수 없다)”고 즉답을 피했고, 이와 관련한 ‘여권 접촉설’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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