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는 이날 무디스가 디지털(오디오·비디오)시장의 수요가 급격히 줄고 있다며 소니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고 전했다.
‘Baa3’는 투자부적격(정크)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이다.
무디스는 신용등급 전망도‘부정적’으로 평가해 향후 '정크'단계까지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이어 소니의 경제 여건이 취약하고 급격한 구조조정이 실적에 큰 부담을 줄 것이라는 우려도 등급 강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앞서 지난달에도 취약한 수익성과 현금 흐름 등을 지적하며 소니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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