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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재정절벽 협상 기대감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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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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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재정절벽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컸으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의회 간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03% 오른 12815.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7% 상승한 1379.8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32% 오른 2904.87로 문을 닫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선 승리 후 이날 첫 연설을 통해 다음 주 기업 및 양당 의회 지도자들을 백악관에 초청해 재정 절벽을 피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투자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지는 못했으나, 협상이 원만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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